[앵커]

맥문동을 아십니까?

뿌리는 마치 보리처럼 생겼고, 잎은 한겨울에도 시들거나 죽지 않아 맥문동이란 이름을 갖게 된 식물인데요.

당뇨와 폐결핵, 그리고 기관지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맥문동이 요즘 수확철을 맞았다는데요.

그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리포터]

"벌써 더위가 찾아오고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몸의 피로느끼기 참 쉽죠. 오늘 이시간에는 저와 함께 건강 마실 떠나보실께요."

충남 청양군에서 생산되는 맥문동이 봄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입니다.

겨울철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맥문동이 봄의 청양을 초록빛 땅으로 물들였습니다.

청양은 맥문동의 맥문동주산단지로 고시되어, 전국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농가에 고소득을 올려주는 효자 작물입니다.

충남의 알프스 청양 볕과 질 좋은 땅에서 자란 맥문동.

그 효능은 일찍이 입증 되었는데요.

<동의보감>에서는 맥문동을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천수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맥문동은 특히 당뇨에 효능이 좋고, 폐를 튼튼하게 해주고 원기를 돋우며 기침과 천식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춘복 / 충남 청양군 꽃뫼 영농조합법인> "기관지염, 천식, 당뇨, 폐를 튼튼히 하며, 특히 요즘에 황사와 미세먼지로 맥문동 차를 많이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꽃가루에 황사, 더위 까지 찾아온 요즘 건강관리 필수 인거 다들 아시죠.

청양의 효자식물 맥문동과 함께 하신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출처:연합뉴스tv]